[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배들이 많이 예뻐라 하더라고요."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4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주전포수로 활용하던 박동원을 KIA 타이거즈로 보내고, 내야수 김태진, 현금 10억원,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김태진이 내외야를 모두 소화하면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가운데 키움은 지명권으로 충암고 포수 김동헌을 지명했다.
포수로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은 김동헌은 원주에서 진행한 마무리캠프부터 시작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다.
캠프를 거듭할수록 평가는 좋아졌다. 선배 투수들은 "공부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더라"라고 흐뭇하게 바라봤다.
홍원기 키움 감독 역시 "타격도 그렇고 신인다운 패기나 파이팅도 넘친다. 선배들에게도 이쁨을 많이 받는다"고 흡족해했다.
12경기에서 타율 2할9푼4리를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프로 무대에서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홍 감독 역시 "장타력도 어느정도 같이 나오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동헌도 경기를 거듭하면서 성장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에이스' 안우진과 호흡을 맞추며 5이닝 3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합작하기도 했다. 폭투에 실점이 나왔지만, 안우진은 "(김)동헌이 내 공을 많이 받아보지 못했고, 낮게 갔다"고 다독였다. 김동헌 또한 "내 실수"라며 포수로서의 책임감을 보였다.
김동헌은 "시범경기 동안 선배님들과 함께 뛰면서 팀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다. 타석에서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지만,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프로 수준의 결정구를 상대로 수싸움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다"라며 과제를 짚기도 했다.
홍 감독은 김동헌 뿐 아니라 김건희 이승원 송재선 등 1군에서 함께 호흡했던 신인 선수의 모습에 대해 "몇몇이 야구를 보는 눈이 좋아지고, 노아지는 게 느껴진다. 기술이 크게 향상됐다기 보다는 야구를 보는 눈이나 센스가 좋아졌다.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의 소득이지 않을까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동헌은 김건희 이승원과 함께 키움 신인 선수 중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박수홍, '절연한 부모' 대신 선우용녀가 '진짜 할머니'…"딸 재이 용돈까지" 뭉클 -
‘하시3’ 서은우, 임신 중 극단적 시도 후 아들 홀로 출산 “양육비 받으려 낳은 것 아냐” -
김미화, 발달장애 子에 혹독한 독립 준비…"남편의 아픈 손가락" 눈물 ('특종세상') -
솔비, 톱스타와 열애 고백 "나보다 돈 잘 벌어, 잘 산다" ('비보티비') -
[단독] '40세 신인' 조째즈, '고딩형사'로 연기자 데뷔…윤경호·김혜윤 만난다 -
‘19남매’ 리얼리티 인기 스타, 8세 아동 성추행..경찰 체포 -
'148kg→78kg' 미나 시누이, 단 5일만에 5kg 감량..."정체기 탈출" -
[단독] 유수빈, 변우석 이어 김혜윤과 함께한다…'고딩형사' 캐스팅
- 1.[공식발표] '와 외국인 교체 초강수' 2m4 쿠바 국대 영입…대한항공, 5번째 통합 우승 진심이다
- 2.'고의 태클에 격분한 손흥민, 가해 선수와 바로 충돌' 英 '더 선'까지 자세히 주목했다..'스마일 맨'의 발목이 위험하다
- 3."희망적 모습 봤다" 걱정덜기에 충분했다…화이트, KIA 상대 5이닝 6K 1실점 '홈런은 옥에 티'
- 4.'봄의 롯데' 와 이리 무섭노...33이닝 5실점 천적, 2이닝 7실점으로 털어버렸다 [부산 현장]
- 5.'홈런 공장' 명성 여전하네! 최정 2G 연속 아치 → 고명준 시범경기 2호 '쾅' → 오스틴 재역전 쓰리런까지 [인천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