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믿고 보는 예능감으로 '아는 형님'을 접수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현재 군복무 중인 리더 셔누는 참석하지 못해 민혁, 기현, 형원, 주헌 그리고 아이엠 5인이 '형님 학교'에 등장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4월 4일 입대를 앞둔 민혁을 위해 출연했다"며 시작부터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특히 '아이돌계 단독 1등 먹성'에 대해 "한창 잘 먹을 때 한 달 식비가 2000만 원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엠은 "우리가 외유내강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주헌은 "지난번 '아는 형님' 씨름도 내가 이겼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민혁은 주헌에 대해 "비니에 해골 마스크를 하고 제대로 된 발음으로 말도 안 하면서 시니컬함을 고고하게 유지하더라"며 '꾸꾸까까' 애교의 창시자와의 거리가 먼 첫인상을 밝혔다. 이에 주헌은 '힙합 악마'에서 귀여운 이미지로 거듭난 것에 '꾸꾸까까'의 영향력을 인정해 폭소를 안겼다.
막내인 아이엠은 초반에 멤버들이 자신을 어려워했다며 "나이에 비해 얼굴이 진취적이다. 이제야 얼굴이랑 나이가 매치가 되는 시기인 것 같다. 데뷔 초반에는 막내라고 하면 믿지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MBTI(성격유형별 검사) J형이냐"라는 질문에 "나는 그런 걸 안 믿는다. 열여섯 개의 유형으로 나를 설명할 수 없다"라는 단호한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팀 내 메인보컬인 기현과 주헌은 '오리 날다(원곡: 체리필터)'를 열창하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두 사람은 탄탄한 보컬과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아는 형님'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몬스타엑스는 각종 TMI, 폭로전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은 물론 멤버들 사이의 케미까지 선보였다. 민혁과 형원이 몸을 날리며 싸웠던 일화가 공개됐고, 아이엠은 "셔누와 함께 막았다"며 당시의 생생한 목격담을 덧붙였다. 이에 민혁은 "셔누가 끌고 가면 모두 저항 없이 끌려간다"라고 말해 현장을 파안대소하게 했다.
'지각비'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민혁은 지각비를 내는 이유에 대해 "시간은 금이다. 늦는 사람은 '시간 도둑이다'"라고 말했다. 주헌은 "제시간에 도착했는데 다른 연습실이더라. 그래서 늦었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민혁은 "본인의 잘못"이라고 쐐기를 박아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1월 미니 12집 '리즌(REASON)' 활동을 통해 자체 커리어 하이 및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선보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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