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주장이지만 설 자리를 잃은 해리 매과이어가 레스터시티 복귀를 노린다.
영국의 '더선'은 2일(한국시각) '매과이어가 다음 시즌 임대로 고향인 레스터시티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시티에서 2017~2018, 2018~2019, 두 시즌 활약한 후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파운드(약 1300억원)에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매과이어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신임을 듬뿍 받았지만 잦은 실수가 도마에 올랐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 백업으로 밀려났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발 출전은 단 5경기에 불과하다. 교체는 6경기였다. EPL을 제외한 유로파리그와 FA컵, 리그컵에선 13경기에 나섰다.
레스터시티도 해과이어의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현재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브렌든 로저슨 감독은 수비라인의 대수술을 원하고 있다. 매과이어의 컴백이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매과이어도 임대라면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 또 잉글랜드 대표인 그는 유로 2024를 위해 뛸 시간이 필요하다.
매과이어는 최근 "이번 시즌에는 내가 원하는 만큼 뛰지 못했지만, 나의 폼은 나쁘지 않다"며 "사람들은 내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경기에 나섰던 최근 8~9경기는 우리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또 "맨유에서 패한 경기를 기억하기 어렵다. 나의 영향력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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