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m97의 장신 스트라이커 부트 베르호스트(30·맨유)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6개월 임대로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원 소속팀은 2부인 번리다.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스트라이커 부재에 베르호스트를 수혈했다. 하지만 그는 논란을 몰고 다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아직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서 각각 1골, 총 2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에 0대7로 대패한 경기에서도 비난의 중심에 섰다. 경기 전 입장할 때 리버풀 선수인양 '여기는 안필드'를 터치하는 장면이 찍혀 논란이 됐다. 맨유 팬들은 '처음부터 10대12로 싸운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토트넘) 혹은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희망고문'일수도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이 베르호스트를 향한 여전한 믿음을 토해냈다.
맨유는 3일 0시30분 뉴캐슬과 EPL 29라운드를 치른다. 텐 하흐 감독은 뉴캐슬전에 앞서 "베르호스트는 축구의 많은 요소들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팀에 긍정적이다. 최전방에서 압박을 시작하고 후방 압숙에도 능숙하다. 압박 과정의 리더"라며 "베르호스트는 위치 선정도 뛰어나다. 움직임이 좋고, 공간도 잘 만들어준다. 세트피스에서도 훌륭하다. 팀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치켜세웠다.
베르호스트는 챔피언십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번리와 계약기간이 2년 더 남았다. 그는 임대 활약을 통해 맨유로의 완전 이적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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