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시즌 첫승을 거두며 개막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KIA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9대5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SSG 선발 투수 커크 맥카티 공략에 성공하며 4회까지 무려 8득점을 뽑는 저력을 발휘했다. 변우혁은 KIA 유니폼을 입고 뛰는 정규 시즌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도 3안타로 활약했다.
선발 투수 이의리는 5이닝 동안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첫승을 거뒀다. 다만 KIA는 이날 김도영이 주루 플레이 도중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으면서 고민이 생겼다.
인천에서 열린 정규 시즌 개막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 한 KIA는 하루 휴식 후 4일부터 수원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펼친다.
경기 후 KIA 김종국 감독은 "이의리가 투구 밸런스가 다소 불안정해서 어려운 투구를 했는데 그래도 5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선발 투수 역할을 잘해줬다. 경기가 거듭될 수록 제구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 불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도영의 부상이 안타깝다. 내일 다시 정밀 검진을 한 후에 최종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 감독은 또 "오늘 경기는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승리를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이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어제 오늘 많은 관중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늘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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