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10기 영자(가명)가 양악 수술을 한 이유를 밝혔다.
영자는 최근 양악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지자 영자는 수술 전후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또 수술한 이유도 상세히 밝혔다. 영자는 "방송 나가고부터 양악 수술의 신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더 심했다. 방송의 여파가 이렇게 저한테 크게 다가올지 몰랐고 알았으면 이렇게 대처도 안 했겠지만. 꼭 방송 때문은 아니고 여태 불안했던 제가 방송을 계기로 무너졌던 거 같다"고 밝혔다.
영자는 "아무튼 그렇게 방송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왔을 땐 나름 괜찮았는데 두 달 뒤 본방송을 보면서 그 10주가 제 인생에서 저를 가장 힘들게 했다. 촬영이 끝나서 이제 끝났다 생각했는데 현실에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으니까. 매주 각종 커뮤니티에서 말이 많았다. 다른 거는 다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제가 감당하겠는데 외모에 대한 얘기만큼은 사실이어서 타격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더라"라고 밝혔다. 영자는 "또 방송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기대가 커져갔고 저는 그만한 능력을 가지지 못해서 부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그저 버티는 게 전부였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결심한 게 양악수술이었다. 영자는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하고 겉보기에도 그럴싸한 핑계. 수술을 후회하지 않는다. 수술을 하지 않았더라도 뭐라도 했을 것"이라며 "저에게는 양악수술이 새로운 도전이자 저의 최선의 노력이었다. 저는 지금 수입도 없고 맨땅에 헤딩하고 있다. 근데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나 둘 하고 있고 하고 싶었던 삶을 살아보려 한다. 제 나이 33살에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나를 사랑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 출연 때문에 충격으로 양악한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을 거 같아 한 마디 더 붙이지만 방송도 물론 한 몫 했지만 절대 그거 때문은 아니고 33살 인생의 전환점이 왔따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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