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소민 술찜→유재석의 드로즈 고백→대환장 파티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순천 딱지치기 캠핑이 계속 이어졌다.
먼저 남자 멤버들은 토마호크를 굽고 송지효와 전소민은 조개술찜을 만들었다.
송지효와 전소민은 마늘과 청양고추를 한 가득 넣은데 이어 소주 한 병을 냅다 들이부었다. 이에 양세찬은 소주 한 병이 다 들어갔다는 걸 듣고 "운전할 사람 운전하면 안 된다. 소민이가 여기 소주 한 병을 넣었다. 음주 걸린다"고 경고했다.
전소민은 "알코올이 끓으면 날아간다"고 항변했으나, 양세찬은 맛을 보더니 "이건 소주다. 쓰다 써"라며 기겁했다.
유재석도 "내가 술을 못하잖아.내가 딱 먹어보면 알아"라고 한 입 먹어보더니 취중 방송 모드가 연출됐다.
결국 멤버들은 우왕좌왕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마쳤고, 술찜에 소주 한 병을 털어넣은 전소민 덕에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냈다.
이어 멤버들은 취침 장소를 걸고 MZ게임으로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 딸기 대신 홍합을 넣어 혼돈의 '홍합 게임'을 한 멤버들. 다음은 제작진의 배려로 가장 낮은 난이도인 '팬티 게임'을 하게 됐다. 제작진의 게임 설명을 듣던 양세찬은 "자기가 입은 걸 얘기하라는 거에요? 브랜드를 얘기하는 거에요?"라며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쉽게 게임을 하기 위해 앞에 이름을 붙여 '재석 빤쓰', '세찬 빤쓰'로 하자는 김종국의 말에 다른 멤버들도 당황하기 시작했다. 지석진은 "팬티 게임이 좀.. 우리가 격조가 있는데"라고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삼각 팬티 모양을 떠올리게 하는 동작을 하면서 황당해했고, "우리는 삼각(팬티) 아니라 사각 입어요"라는 양세찬의 말에 "저는 드로즈 입어요"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인트로 외우는 것도 쉽지 않은 멤버들. 유재석과 양세찬은 인트로에 "세찬 팬티 뭐 입어?", "재석 팬티 뭐 입어?"라고 서로 물어 웃음을 안겼고, 거듭되는 NG에 서로 "X빈 X라인" "엠X리오 아X마니"라고 브랜드들 공개하는 장난까지 쳤다. 유재석은 결국 "게임을 하면서 너무 수치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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