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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대한사회복지회, 소외계층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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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가 최근 대한사회복지회와 자립준비청년 및 한부모 가정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진행됐으며 지난 2016년 한부모 가정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와 첫 MOU를 맺은 후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원 사업 일환이다. 보호시설을 나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과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6000만원의 후원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 등 보호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학업 및 취업 교육비, 긴급생계비,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모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적 문제 및 자녀 양육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맞춤 교육과 경력 개발을 위한 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사회적 차별로 인해 소외된 우리 이웃들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고자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