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첼시는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포터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 FC는 그레이엄 포터가 구단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린다'면서 '그레이엄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단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감독은 첼시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시켰고 레알마드리드와의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첼시는 그레이엄의 모든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루노 솔토르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턴 출신의 포터 감독은 지난해 9월 경질당한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첼시에 부임했다. 포터 감독은 초반 9경기에서 6승3무의 성적으로 승승장구 했지만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3승3무4패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2일 애스턴빌라에 0대2로 완패하며 11위로 추락했고, 결국 경질 수순을 피하지 못했다. 7개월도 채우지 못한 채 첼시를 떠나게 됐다.
첼시는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베다드 에그발리는 '클럽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그레이엄이 첼시에 기여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그레이엄을 코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최고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항상 전문성과 성실성을 가지고 행동해 왔으며 우리 모두는 이번 결과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모두는 놀라운 팬들과 함께 남은 시즌에 집중하면서 브루노와 팀을 지원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 모든 노력과 헌신을 기울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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