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부상 소식이 연달아 들린 키움 히어로즈에 또 불안한 소식이 전해졌다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어지럼증으로 경기중 교체됐다. 러셀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4번-유격수로 출전했다가 6회초 수비 때 신준우로 교체됐다.
키움 구단은 "약간의 어지럼증을 호소해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경기전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송성문이 2일 한화 이글스전서 실책 후 더그아웃에 돌아온 뒤 의자에 손을 내리치다 오른쪽 5번째 손가락 중수골 골절상을 당했다. 5일 수술을 받는데 회복하는데 10주 정도 걸린다고. 전병우도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주축 타자인 이정후마저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다가 허리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엔트리에서 빼지는 않았고 일단 병원 검진을 받기로 했고, 이날 경기는 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4번 타자인 외국인 타자마저 어지럼증으로 인해 경기중 교체됐다.
러셀은 1일 한화와의 개막전서 5타수 3안타 2타점, 2일엔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날 LG전에선 볼넷 1개만 얻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중간에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초반부터 부상자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중심 타자마저 이탈의 걱정을 하게 됐다. 어려움을 안고 출발하는 키움이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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