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더 글로리' 박지아가 송혜교와 모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동은 엄마를 만나다] '더 글로리' 최악 빌런 인터뷰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통해 박지아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더 글로리'에서 박지아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의 친모이자 첫 번째 가해자인 정미희를 연기했다.
동은의 집에서 동은과 대립하는 장면에 대해 "불판을 정해진 곳에 던져야 해서 맞추느라 아주 엄청 공들인거다. 불도 나야하고, 연기도 해야해서 정신줄 꽉 잡고 있었다.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혜교씨와의 호흡이 좋아 연기하는 재미가 컸던 씬이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박지아는 송혜교에 대해 "송혜교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멋진 배우를 만났다. 사실 저는 송혜교라는 배우에게 별 관심이 없던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딸이니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혜교씨가 언제 저렇게 못생긴 적이 있었나 싶었다. 얼굴 모양이 어떻던, 어떻게 보이든 아무 상관없이 동은이로서 철저히 무너지고, 버텨내고, 맞서고 있었다. 그 구겨진 얼굴이 너무 아름다웠다. 멋진 배우를 만나 행복했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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