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스터시티가 '올드 보이'의 귀환을 고려 중이다.
레스터시티는 최근 브렌든 로저스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 후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레스터시티는 로저스 감독의 지휘봉을 뺏었다. 로저스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질된 12번째 감독이 됐다.
당장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레스터시티는 특급 소방수가 필요하다. 놀라운 인물이 후보로 떠올랐다. 5일(한국시각) 인디펜던트는 '레스터시티가 팀을 잔류시킬 임시 감독으로 경험 많은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마틴 오닐 감독을 후보로 올렸다'고 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오닐 감독은 설명대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나이도 71세다. 1987년 그랜덤 타운을 시작으로 36년째 감독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셀틱, 애스턴빌라 등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레스터시티와도 인연이 있다. 그는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레스터시티를 이끌었다. 당시 2부리그를 전전하던 레스터시티를 승격시켜 중위권까지 이끌었고, 리그컵 우승까지 안긴 바 있다. 레스터시티의 1차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현재는 2019년 노팅엄 포레스트를 끝으로 쉬고 있는 상황이다.
레스터시티는 오닐 외에도 라파 베니테스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놓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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