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과 그릿그라운드는 최근 와트바이크 싸이클을 이용한 관절재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과거 독일 뮌헨의 한 대학재활병원에서 환자들이 싸이클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재활 성과를 높이는 모습을 보고 관절재활 시스템에 싸이클 재활도입을 계획하게 됐다"며, "싸이클이 관절염 환자에게 필요한 체중감량과 관절부 근력 강화에 높은 효율성을 가진 운동기구인만큼 적극 활용한다면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트바이크는 안장 높이와 앞뒤거리, 핸들 높이와 앞뒤거리 등을 조절해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게 세팅할 수 있고 하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고정식 싸이클 기구이다.
페달을 밟는 힘과 당기는 힘, 양쪽다리의 근력과 밸런스 등을 분석해 '실시간 페달링 데이터-폴라뷰'를 모니터를 통해 직관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운동 능력을 확인할 수 있고 개별 목표설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도 할 수 있다.
그릿그라운드 육지영 대표(전 싸이클 국가대표, 현 그릿그라운드 싸이클링 아카데미 대표)는 "싸이클이 하체 관절 근육 강화에 좋은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상체 코어나 어깨 주변근육 강화도 필요한 전신에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웰튼병원은 육지영 대표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관절재활에 와트바이크를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며 관절염 예방과 치료, 수술 후 재활까지 웰튼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와트바이크 재활프로그램과 더불어 데이터 활용과 올바른 페달링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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