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터스포츠가 4월 본격 시동을 건다.
국내를 대표하는 레이싱 대회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이를 앞두고 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 6000 클래스의 1차 공식 테스트가 진행됐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이 최종 실전 점검에 나선 가운데, 테스트부터 우승 후보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1점차로 아쉽게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김재현(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은 오전에 예열을 마친 뒤 주행 4번째 세션에서 1분 52초 734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슈퍼 6000 클래스 2년차를 맞는 영건 이창욱(엑스타 레이싱)도 쾌속 질주했다. 주행 3번째 세션에서 1분 52초 809 랩타임으로, 올 시즌을 더욱 기대케 했다. 또 베테랑 장현진(서한GP)은 1분 53초 003, 정의철(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이 1분 53초 128 기록으로 김재현과 이창욱의 기록의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테스트 주행을 마친 후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슈퍼레이스의 '넘버원 주말 나들이' 콘텐츠화를 목표로 시즌 슬로건 '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SUPER EXCITING, SUPERRACE)'를 소개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 레이스'를 수도권으로 확장하고, 포르쉐, 슈퍼 바이크 등을 결합해 최고의 모터스포츠 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동빈 대표는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이슈에 대해 "올 시즌 한국타이어 사용 예정이었던 L&K 모터스와 준피티드 레이싱이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22~2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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