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심하게 우는 지아를 보면서 무섭고 가슴이 아팠다."
박연수는 5일 송지아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주니어 골프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송지아는 사진에서 레드톤 골프복을 입고 해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
'리틀 수지'라는 별명을 가진 송지아는 이날 사진에서도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시합에 대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 듯, 박연수는 "언젠가부터 시합에 성적이 안 나오는 날에는 심하게 우는 지아를 보면서 (좋아해서 시작했어도, 아 이러다가는 빨리 지치겠구나) 문득 무섭고 가슴이 아팠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당장 타이트하게 쪼면 성적은 나오겠지만 멀리 보고 싶었다. '우린 시합을 다닌다 생각 말고 여행 다니는 것처럼 재밌게 시합 다니자'라는 말을 매번 했고 성적이 안 나와도 화 한 번 내지 않고 '수고했어' '괜찮아'라는 말을 먼저 했다. 그 대신 일상생활에 연습과 연습과 계획된 약속은 게으르면 안 된다고 부지런해야 한다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운전과 맛난 밥과 어떠한 일이 있어도 엄마는 지아 편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주는 것"이라고 밝힌 박연수는 "아직도 내 옆에서 곤히 자는 우리 딸을 보며 건강하고 씩씩해서 너무 감사♡"라고 엄마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송지아는 2013년~2014년 방영된 MBC 예능 '아빠! 어디 가?' 시즌1에 전 축구선수인 아빠 송종국과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다음은 박연수 글 전문.
언젠가 부터 시합에 성적이 안나오는
날에는 심하게 우는 지아를 보면서
(좋아해서 시작 했어도,
아...이러다가는 빨리 지치겠구나)
문득 무섭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지금 당장 타이트하게 쪼면
성적은 나오겠지만
멀리 보고 싶었습니다
우린 시합을 다닌다 생각말고 여행
다니는 것 처럼 재밌게 시합 다니자
라는 말을 매번 했고 성적이 안나와도
화한번 내지않고 수고했어 괜찮아라는
말을 먼저했습니다
그대신 일상 생활에 연습과 계획된 약속은
게으르면 안된다고 ...부지런 해야 한다고
내가 해줄수 있는건
운전과 맛난밥과 어떠한 일이 있어도
엄마는 지아편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주는것!!!
아직도 내 옆에서 곤히 자는
우리딸을 보며 건강하고
씩씩해서 너무 감사♡
#송지아골프선수
#고창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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