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동상이몽이다. 다비드 라야(27·브렌트포드)의 영입전이 새로운 국면이다.
드디어 스페인도 가세했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5일(현지시각) '라야는 라 리가의 일부 상위 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고국으로의 이적이 유혹적일 수도 있어 잉글랜드 팀에는 악재다'고 보도했다. 어느 팀인지 거론되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일 가능성이 높다.
라야는 스페인 출신에도 블랙번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9~2020시즌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라야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정상급 수문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방은 물론 발밑 기술이 뛰어나 스위퍼형 골키퍼로 유명하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그는 2024년 6월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끝난다. 라야는 브렌트포드의 두 차례의 계약 연장을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은 시간 문제다.
맨유와 토트넘이 일찌감치 라야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라야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가 적지 않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여름이적시장에 라야를 영입하려면 "최소한 4000만파운드(약 66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구단들은 라야의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무료로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라야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차기 행선지로 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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