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최근 창립자인 백인제 박사와 백병원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모은 '신문 기사로 읽는 백병원 역사' 신문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신문자료집은 1919년부터 2020년까지 백병원의 설립자인 백인제 박사와 백병원 관련 활동 상황(뉴스, 동정, 인터뷰, 칼럼, 기고 등)을 보도한 당시 신문 기사 내용을 조사해 정리했으며, 옛글로 표기되어있는 신문 기사들은 현대어도 함께 수록했다.
신문자료집은 크게 총 5장으로, 각 장은 ▲제1장(1919년~1940년) 경성의학전문학교 시절 ▲제2장(1941년~1950년) 백인제외과병원 개원부터 납북 ▲제3장(1951년~1978년) 전쟁 이후 서울백병원 재건 ▲제4장(1979년~1990년) 부산백병원 개원 및 인제의대 개교, 상계백병원 개원 ▲제5장(1991년~2020년) 일산백병원 및 해운대백병원 개원 등으로 구성됐다. 1919년 삼일만세운동 판결 기사를 시작으로 2020년 창립년도 변경까지의 백병원 관련 기사(357건)들을 연도순으로 수록했다.
편집위원장인 이병두 백중앙의료원장은 "이번 출판물은 단순히 과거 기록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제작하였다" 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져온 백병원의 창립정신(인술제세)과 역사를 확인하고, 백병원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책자는 의료관련 유관기관 및 전국의 대학병원과 의학도서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현대 의학의 개척자이자 애국자였던 백인제 박사는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을 개업하고, 1946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 '재단법인 백병원'을 설립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현재 서울백병원(1941년), 부산백병원(1979년), 상계백병원(1989년), 일산백병원(1999년), 해운대백병원(2010년) 등 전국 5개 백병원 30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제대학교(1979년)를 설립해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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