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2(2부) 선두권을 흔들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 2023시즌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던 FC안양의 조나탄이 불명예로 K리그를 떠나게 됐다. 그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야기했고 안양은 조나탄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날벼락'을 맞았다. 조나탄은 2021년 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이후 줄곧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리그 5경기에 모두 나서 5골-1도움을 기록했다. 안양은 조나탄의 뜨거운 발끝을 앞세워 개막 5경기 무패(3승2무)를 달렸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핵심을 잃게 됐다. 안양은 여름 이적 시장 전까지 김륜도 박재용 등으로 버텨내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안양은 8일 오후 4시 부천FC(3승1무1패)와 격돌한다.
또 다른 '무패팀' 김포FC(2승2무)는 9일 오후 1시30분 충북청주와 대결한다. 김포는 새 외국인 선수 루이스의 활약이 반갑다. K리그 신입생 루이스는 4경기에서 4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루이스는 충북청주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충북청주(1승2무2패)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0골을 허용했다. 충북청주는 김포 공격력을 막고 지난 1일 서울 이랜드전 이후 5경기 만의 승리를 정조준한다.
마찬가지로 무패 행진 중인 부산 아이파크(3승1무)는 9일 오후 6시30분 충남아산과 대결한다. 지난해 하위권을 맴돌던 부산은 올 시즌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수 전반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브라질 듀오' 페신(3골)-라마스(2골-1도움)의 발끝이 뜨겁다. 반면, 충남아산은 시즌 초반 다소 주춤하다. 5경기에서 단 2골을 넣었다. 공격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전남 드래곤즈(2승3패)와 성남FC(2승1무2패)는 2432일 만에 다시 만난다. 두 팀은 8일 오후 6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격돌한다. 전남과 성남은 K리그1 무대를 누비던 2016년 24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격돌한다. 전남은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성남도 직전 5라운드에서 충북청주를 잡고 승리했다. '최하위' 천안시티FC(5패)는 '1강 후보' 김천 상무(2승2패)와 8일 오후 1시30분 대결한다. '첫 승'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1무3패)와 도약을 노리는 안산 그리너스(1승1무2패)는 9일 오후 4시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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