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이적과 이홍기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앞길을 축하했다.
이적과 이홍기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이적은 이날 결혼식에서 히트곡 '다행이다'를 가창, 예식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사실 이적의 '다행이다'는 축가 중에서도 베스트 축가로 꼽히는 넘버다. 프러포즈 용으로도 많이 불린다.
그런 반면, 이적은 친한 지인인 경우에만 축가를 부른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 2021년 밴드 페퍼톤스의 이장원과 뮤지컬 배우 배다해의 결혼식, 지난해 존박 결혼식 등 절친으로 알려진 스타들의 결혼식에서만 '다행이다'를 부른 바다.
이어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서도 '다행이다'를 열창한 것으로 보아, 평소 이승기와의 친분이 얼마나 두터웠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홍기는 '말이야'로 시원한 보컬 실력을 드러냈다. '말이야'는 드라마 '상속자들' OST로, 이승기 특유의 화려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다행이다'가 좀 더 차분하고 클래식한 편이라면, '말이야'는 신나는 리듬과 기타 사운드의 미디움 곡이다.
특히 '너만 보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라는 반복되는 가사의 후렴구는 이날 부부가 되는 이승기와 이다인을 가리켜, 결혼식 축가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1년 5월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던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결혼식을 올리고, 약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톱스타들의 결혼식인 만큼, 유재석, 강호동,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 육성재, 인순이, 길, 권혁수, 이홍기, 육성재, 이상윤 등 수많은 스타가 줄이어 축하 발걸음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배우 손지창이 총괄 기획을 했고,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사회는 유재석과 이수근이 맡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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