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잘나가는 배지환.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빅리그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배지환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안타 경기를 했다.
8번-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3대9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배지환은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빅리그 첫 홈런포를 때려냈고, 여기에 3안타 경기까지 하며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배지환은 이날 3안타를 치며 시즌 타율을 3할4리까지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2회 첫 타석부터 1타점 적시타를 쳤다. 2사 2루 찬스서 2루타를 때려냈다. 빠른 타구가 상대 2루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는 사이 배지환이 2루까지 내달렸다. 2루주자가 홈을 밟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시즌 3번째 점.
배지환은 팀이 3-5로 밀리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번트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아웃 판정을 받았는데, 비디오 판독을 거쳐 다시 살아났다. 배지환의 안타가 시발점으로, 피츠버그는 4회 4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따.
배지환은 양팀이 7-7로 맞서던 5회 1사 2루 찬스서 다시 한 번 좌전안타를 때려냈고, 후속타자 레이놀즈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2번째 득점까지 완성했다.
배지환은 6회 우익수 플라이, 8회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팀이 승리했기에 기쁨 속에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같은 팀의 최지만은 이날 경기 출전하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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