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완주중학교가 '5v5 게토레이 풋살 2023' 전주 지역 챔피언에 올랐다.
완주중학교는 8일 HM풋살파크 전주완산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중학생 풋살 대회 '5v5 게토레이 풋살 2023' 전주 지역 결승전에서 제일FC를 연장접전 끝에 3대2로 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완주중학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5월20일 펼쳐지는 전국 챔피언십 출전 티켓도 차지했다.
결승 다운 명승부였다. 완주중학교와 제일FC는 시종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완주중학교가 앞서가면 제일FC가 쫓아갔다. 결국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으로 넘어갔다. 제일FC가 연장 초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자 완주중학교에게 기회가 왔다. 하예성이 통렬한 오른발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완주중학교는 방과후 클럽팀으로 체육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주짓수 16세 이하 국가대표 이기도 한 '주장' 전희원(15)은 "전국 대회 본선만 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할 줄을 몰랐다. 1등을 해서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완주중학교는 A조를 2위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근손실FC를 1대0으로, 8강에서 용성중을 3대1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레알 엄드리드와 승부차기 까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제일FC는 A조에서 완주중학교에 앞서 1위였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일FC는 준우승과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신 송승우(15)가 8골로 MVP에 오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제대로 축구를 배우지 않고 네이마르 스페셜로 공부를 했다는 송승우는 대회 내내 현란한 개인기로 가장 주목을 받았다. 송승우는 "예선 탈락 할 줄 알았는데, 이벤트도 당첨되고 MVP까지 차지했다"고 기뻐했다.
레알 엄드리드는 전주풍남중학교축구부를 3대2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상금 3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제일FC, 레알 엄드리드, 전주풍남중학교축구부까지는 전국 대회에 나선다.
이번 전주 예선에선 제일FC, 신일중, 신일중2, 신일중3. 완주중학교, YH, 동중FC, 용성중, 전주덕진중학교, SWFC, 곤지풋살, 근손실FC, 레알엄드리드, 전주풍남중학교축구부 등 총 14개팀이 나서 치열한 경기가 펼쳤다. 조별리그 후에는 경품 이벤트가 펼쳐지며, 많은 이들이 미소를 지었다.
시흥 예선을 시작으로 출발한 '5v5 게토레이 풋살 2023'은 서울(동대문점), 전주에 이어 부산, 천안(이상 5월6일), 고양(일산), 평택(이상 5월13일)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지난해 5개 지역 예선에서 두 곳(고양, 평택)이 늘었다. 총 141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스포츠조선은 미디어 파트너다. 지난해에 열렸던 이 대회에선 총 284개팀, 3500여명의 전국 중학생이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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