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잠실벌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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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승부가 1-1로 팽팽하던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쳤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기 위해 투입된 '끝판대장' 오승환 상대로 뽑아낸 천금 같은 2루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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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염경엽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염감독은 전날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오르지 못한 오스틴을 9회말 대타카드로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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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염감독의 믿음에 바로 화답했다. 오승환의 3구 포심을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시켰고, 1루주자 김민성이 홈까지 질주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루까지 달린 오스틴은 승리가 확정되자 깡충깡충 뛰며 기뻐했다. LG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해결사 능력을 가진 외국인 타자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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