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상민이 소개팅 상대와 연애 난항을 겪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 12세 연하 소개팅 상대와 만남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절친 김종민과 김종국을 만나 소개팅 후일담을 털어놨다. 김종국은 "잘 좀 해봐라. 소개팅한 거 보니까 엉망진창이더라. 너무 답답하다. 진심으로 소개팅한거 맞냐. 안되겠더라. 심각하다. 깜짝 놀란 게 몇개있다"며 타박했고 김종민 또한 "난 계속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민은 소개팅 이후 상대에게 문자가 왔음에도 2주간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미친거 아니야?"라며 답답한 가슴을 쳤고 김종국의 어머니 역시 "여자분이 얼마나 속이 탔겠나"며 안타까워했다. 이상민의 '읽씹'에 가장 분노한 것은 김종국이었다. 그는 "미친 거 아냐? 이 형 정신병자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물론 이상민의 변명도 이어졌다. 그는 "난 어떤 프로그램이든 끝나면 바로 집에 간다. 집과 일만 있었고 이렇게 8년여 시간이 지났다. 밖에서 한 번도 누굴 만난 적이 없는데 첫 만남이 소개팅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너무 괜찮은 분이 나와서 나를 잘 알고 있기도 했다. 소개팅 상대가 '사람마다 다 사연은 있는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까지 했다. 그 이야기에 내가 겁이 났다"고 자신만의 '읽씹' 이유를 밝혔다. 그럼에도 김종국은 "겁이 나도 그 분이 나지 왜 형이 겁이 나냐"며 "나는 그분을 생각해서 형을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답답해했다.
이상민은 "처음에 장훈이가 날 쫓아와서 막 죽인다고 했다. '이 형 가만히 안 놔둔다'"라며 밝혔고 스튜디오에서 서장훈은 "저분이 사귀자고 했냐 뭘 했냐. 답장을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다른 문제다. 열이 받았다"고 버럭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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