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공개됐다.
10일 유튜브 채널 '볼만찬 기자들'은 지난 8일 진행된 임영웅의 FC서울 시축 행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윤진만 기자는 "처음에는 (임영웅 측에서) 당연히 비용을 안 받는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FC서울 구단 입장에서는 그래도 '거마비'를 지불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이 혼자 오는 것도 아니고 공연을 위해 매니저, 댄서 9명 등 수많은 인원들과 함께 움직여야 했기 때문.
특히 "임영웅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안 받겠다고 했다"고 임영웅의 말도 함께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시축자로 등장한 임영웅의 섬세한 배려가 두고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웅은 이날 하프타임에 축하 공연을 진행, 자신의 곡 '히어로'(HERO)와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춤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임영웅 본인은 물론, 댄서 9명이 모두 축구화를 신어 눈길을 끌었다. '축구 덕후'답게 축구장 잔디 훼손을 막기 위해 일부러 준비한 것.
이에 축구팬들은 "축구를 아는 찐팬" "그래도 댄서들까지 축구화를 준비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며 열광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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