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무안타에 병살타.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0)의 초반 기세가 꺾였다. 12일(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 타율 1할5푼이다. 6경기 중 무안타 경기가 4번이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어진 세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의 시속 156km 빠른공에 막혔다.
득점권에서 한방이 아쉬웠다. 0-5로 뒤진 6회 무사 1,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교체투입된 탬파베이 좌완 개럿 클레빈저를 상대로, 1B2S에서 때린 공이 2루 땅볼이 됐다. 4-6-3 병살타로 이어졌다. 8회 2사 1,3루에선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지난 겨울 보스턴과 5년 9000만달러에 계약한 요시다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우승의 주역이다. 단일 대회 신기록인 '13타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 전에 WBC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일본인 야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데뷔시즌 개막전에 4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지난달 3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개막전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지난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선 보스턴 팬웨이파크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트렸다.
10경기에서 37타수 8안타. 시즌 타율이 2할1푼6리까지 떨어졌다. 1홈런 6타점 7볼넷, OPS 0.680을 기록하고 있다.
탬파베이 돌풍이 보스턴을 덥쳤다. 7대2 완승을 거두고, 개막전부터 11연승을 달렸다.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까지 '2승'이 남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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