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실화탐사대'에서 전교 1등과 전교 회장을 도맡아 했던 서연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13일 밤 9시 방송에서 서연이는 전교 1등과 학급 반장, 전교 회장을 도맡아 할 정도로 밝고 적극적인 아이였다. 그런 서연이가 지난해 2월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족과 주변 친구들에게 서연이의 죽음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비극이었는데 서연이가 떠난 후 열어 본 서연이의 휴대폰에는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과 함께 누군가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놀랍게도 그는 서연이가 다녔던 중학교 교사였던 방 선생님(가명)이었다. 도대체 서연이의 죽음은 방 교사(가명)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서연이의 친구들에 따르면 방 선생님(가명)은 학교 전체가 울릴 정도로 소리를 질러 아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방 선생님(가명)은 특히 서연이를 거의 매일 혼냈다고 하는데. 에어컨을 틀거나 회의록에 수정액을 쓰는 등의 사사로운 일로 혼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연이가 무너지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그 사건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연이의 첫 번째 자살 시도가 있었다. 당시 메모장에는 "내가 죽고 싶게 만든 게 X다. 굳이 나를 끌고 와서 자존심을 바닥으로 끌었던 X가 아직도 생생하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곽 선생님(가명)까지 서연이를 힘들게 하면서 서연이의 우울증은 한층 더 깊어져 서연이는 수차례 자살을 시도했는데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가족의 품을 떠났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해당 교사들의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으나 두 교사는 이에 불복해 재심 청구가 진행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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