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투투 출신 황혜영이 성형, 남편 관련 악플에 분노한 가운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황을 설명했다.
황혜영은 13일 "밤새 애는 열이 펄펄 나고 시간마다 열 체크 하면서 해열제 먹여 겨우 잠든 아들 얼굴에 속상한 와중 또 새로이 달린 악플에 그동안 참았던 게 터진 거 같다"고 고백했다.
황혜영은 "밤새 같이 화내주시고 저와 같은 마음을 주신 응원과 위로 댓글들. 이른 아침부터 저보다 더 성내주신 지인 분들의 연락들로 지금은 한결 나아진 마음"이라며 "날밤을 꼴딱 새고 꼭두새벽부터 소아과 갔다가 지금은 취소 불가한 라운딩 나가는 길이다. 골프장 중간 어느 산속에서 누군가 쓰러져 잠들어있다는 뉴스를 보시면 저 인줄만 아시라"라고 농담까지 곁들였다.
황혜영은 이날 새벽 "성형 그만해라 보기 싫다 대놓고 얘기하는 사람이나 마치 걱정하는 것처럼 예전엔 예뻤는데 늙었네, 왜 그렇게 성형을 했냐, 성형이 답은 아니다 그만 고쳐라, 심지어 남편한테 반말하지 마라. 이 대목은 어이가 없다 못해 솔직히 좀 웃기네요"라며 "성형외과 피부과 나도 가고 싶은 사람이에요 시간 없고 무서워서 그 흔한 레이저 하러 가는 것도 차일피일 미루고 예약했다가 취소하기를 수년째다. 뭐 이런 얘기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성형을 했다 한들 그게 옳고 아니고를 왜 네가 판단하냐"고 그간 쌓인 악플에 분노했다.
또한 "남편한테 반말을 하든 존대를 하든 내 남편이다. 부부 사이 호칭 우리 부부가 알아서 한다"며 "보기 싫으면 알아서 언팔하시고 최대한 예의 갖춰 얘기할 때 그냥 지나가시라. 더 이상은 안 참는다. 지금까지는 글 뒤에 숨어 있을 수 있었을지 몰라도 한번만 더하면 나랑 직접 대면하게 될 것"이라고 법적대응까지 시사했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 슬하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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