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을 무한리필 집에서 하는 데에 불만을 드러낸 사연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14일, "요즘 시대가 어느 때인데 무한리필에서 회식을 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금요일에 회식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부장이 닭갈비 무한리필 집에서 회식을 하자고 한다."며 운을 뗐다.
A씨는 "학생 때도 아닌데 무슨 무한 리필 집에서 회식을 하냐."며 "다른 날도 아니고 금요일 저녁에 닭갈비와 술 무제한 해서 1인당 25,000원짜리다. 그래서 음식의 퀄리티도 떨어진다. 닭갈비도 숯불에 구워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씨의 불만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부장님 말은 또 너무 많아서 6시 30분쯤 1차 시작하고 10시까지 '나 때는'이라며 꼰대 발언을 한다."며 큰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A씨는 "부장이 진급 턱을 내겠다고 만들어진 회식자리이다."며 "사회생활 하다 보면 안 갈 수가 없다. 선택할 수 없는 선택이다."라고 덧붙였다.
A씨의 하소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공짜로 먹으면서 비싼 거 안 사준다고 한탄하는 것이냐.", "2만 5천원은 작은 돈이냐. 배가 불렀다.", "사줘도 뭐라고 하고 안 사줘도 뭐라고 할 것이다.", "무한리필이 뭐가 어때서 그렇냐.", "진급턱 사비로 내는 것이면 인정해줘야 한다."라며 A씨와 상반된 의견을 냈다.
한편, "조직마다 분위기가 다 다른 것이지 글쓴이의 잘못은 없다. 회식 안 간다고 그러면 괴롭힘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냐.", "부장이 사는데 닭갈비 무한리필이라니, 회식 저런 곳에서 하면 욕 먹는다."와 같이 상반된 의견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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