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르로이 사네를 폭행한 사디오 마네를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영국의 'BBC'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위법행위를 한 마네를 호펜하임전 엔트리에서 제외했으면 별도로 벌금도 부과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마네는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제외된다. 이유는 맨시티전 후에 벌어진 마네의 위법 행위 때문이다. 마네는 벌금을 물게될 것"이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마네와 사네는 12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충돌했다. 둘은 이미 경기 중 언쟁을 벌였다.
경기 후 더 큰 사건이 벌어졌다. 마네가 사네를 폭행해 입술이 피투성이가 됐다. 결국 다른 동료들이 두 선수를 떼놓으며 싸움은 멈췄다.
독일의 '빌트'에 따르면 마네는 사네가 말하는 방식에 분을 참지 못했다고 전했다. 독일로 돌아온 후 마네는 공항에서 개인차로 이동했고, 사네는 팀 버스를 탔다.
올 시즌 리버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마네는 동료들과 이미 사이가 틀어졌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도 어쩔 수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호펜하임과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치른다. 그러나 마네는 없다.
마네는 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기대를 받았지만 올 시즌 31경기 출전해 10골-5도움에 그쳤다. 폭력 사태까지 터지면서 팀을 완전히 떠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라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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