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우려스러운 일이다 .
롯데 자이언츠 효자 외인 투수 듀오가 심상치 않다. 스트레일리에 이어 반즈가 또 무너졌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한 순간 심리적으로 무너졌다.
반즈는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3차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10안타 4사구 5개, 3탈삼진으로 8실점 했다.
4회까지는 4사구 4개로 많았지만 3안타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하지만 0-0으로 팽팽하던 5회 2사 후 볼넷에 이어 피렐라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했다.반즈는 6회 와르르 무너졌다.
선두 이원석 오재일에게 연속안타로 1사 2,3루. 김지찬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김호재의 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홈에서 주자를 살려줘 0-4.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구자욱 이재현 피렐라에게 3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내준 뒤 0-7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창훈이 반즈의 책임주자의 홈인을 허용해 자책점은 8점으로 늘었다. 2경기 10이닝 12실점. 평균자책점은 10.80으로 치솟았다.
스트레일리 마저 구위 저하 속에 3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74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외인 듀오가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내용도 좋지 않다.
롯데는 3승의 나균안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외인 듀오의 빠른 회복 없이 롯데의 반등은 요원하다.
주중 LG전에 이어 시즌 첫 2연속 위닝시리즈를 노렸던 롯데는 1대9 대패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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