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정상의 자리에서 밀려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과감한 리빌딩에 나선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유럽 최고재능' 주드 벨링엄을 포기하는 대신 뛰어난 능력치를 지닌 선수들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 시작은 바로 아르헨티나의 2022카타르월드컵 우승에 큰 힘을 보태며 '메시 호위무사'라는 별명을 얻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5·브라이튼)다. 리버풀 구단과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맥 알리스터 영입에 확신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토크는 16일(한국시각) '리버풀 구단이 맥 알리스터 영입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클롭 감독이 맥 알리스터의 다재다능함을 열렬히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 알리스터는 지난 2019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이후 총 102경기에 나와 18골-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튼과는 2025년까지 계약이 돼 있고,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상태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8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라이튼의 핵심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런 맥 알리스터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확실히 데려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이 맥 알리스터 영입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히 맥 알리스터 부친의 발언으로 더욱 힘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맥 알리스터의 부친인 카를로스는 "현재 여러 클럽들이 알렉시스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우리는 브라이튼 구단과 함께 결정할 것이다. 돈은 문제가 아니다. 최고의 감독과 프로젝트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과 클롭 감독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랜스퍼 마크트는 맥 알리스터의 시장 가치를 약 3800만파운드(약 617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리버풀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맥 알리스터의 영입에서부터 리버풀의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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