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강동원의 열애설에 2차 입장을 밝혔다.
YG는 17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로제와 관련 아티스트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 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 드린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로제와 강동원이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사가 패션 업계 관계자들의 프라이빗 모임 사진을 공개했는데, 로제와 강동원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두 사람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에 참석하고 같은 디자인의 옷이나 신발, 액세서리 등을 착용한 모습도 포착되며 열애설에 불이 붙었다.
강동원은 올해 43세, 로제는 27세로 16세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이 과거 YG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력이 있다는 것도 열애설에 무게를 실어줬다.
이에 YG와 강동원 측은 모두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전해 열애설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YG는 그동안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 악뮤 이찬혁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빅뱅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 등에 "사생활이라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반복해왔다. 반면 블랙핑크 지수와 손흥민, 제니와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 2NE1 CL과 위너 송민호 등 정말 사실이 아닌 열애설의 경우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도 "사생활이라 확인불가"라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을 내놓으면서 'YG식 인정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됐다. 그러나 반나절이 지난 뒤에야 YG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이에 블랙핑크가 7월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민감한 시점인 만큼 이례적으로 입장을 재정리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150만여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며 15일에는 미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그룹 사상 최초로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무대를 꾸몄다.
강동원은 영화 '빙의(가제)'와 '엑시던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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