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클린스만호의 6월 A매치 친선전 상대로 남미 강호 페루가 부상했다.
페루 지역지 '리베로'는 17일(한국시각) "페루축구협회(FPF)에 따르면, 페루 대표팀이 오는 6월 아시아에서 친선전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상대팀은 대한민국과 일본 대표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유럽에서 독일, 모로코를 상대한 페루의 후안 레이노소 감독은 6월 A매치 데이에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국과의 맞대결을 희망했다. 이에 월드컵에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이 스파링 파트너로 낙점받은 것으로 보인다.
페루는 FIFA랭킹 21위 강호다. 지난달 클린스만호를 상대한 우루과이(16위), 콜롬비아(17위)와 순위 차이가 크지 않다. 페루는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와 2대2로 비기고, 우루과이에 1대2로 패했다. 6월 A매치 데이의 목표 중 하나는 '데뷔승'이다. 페루가 첫 승의 '제물'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은 페루와 역대전적 1무 1패다. 1971년 페루 리마에서 만나 0대4로 패했고, 2013년 8월 수원에선 0대0으로 비겼다. 2013년 당시 홍명보호는 유럽파 없이 국내파와 J리거로 팀을 꾸렸다.
이번 6월 A매치는 대한축구협회의 무더기 사면 논란과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집중' 폭탄 발언 및 손흥민과 '언팔 사태' 이후에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선수들과 함께 보낸 열흘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선수들이 발전하고 싶어 하는 모습과 의지를 봤다. 앞으로의 여정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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