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 출신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와 신경전을 펼쳤다.
영국 언론 '미러'는 18일(한국시각) '클롭은 리즈전 승리 후 캐러거의 평가를 즉시 정정했다. 리버풀이 리즈를 이긴 방식에 대해 캐러거와 의견이 충돌했다'라고 보도했다.
캐러거는 리즈가 너무 못해서 리버풀이 이겼다고 평가했다. 클롭은 리버풀이 잘해서 리즈가 못한 것처럼 보였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리버풀은 이날 리즈 엘런드로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6대1로 크게 승리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오고 조타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코디 각포와 다윈 누녜스도 골맛을 봤다.
캐러거는 "리즈는 짧은 기간 동안 감독을 3명이나 거쳤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 실점은 리즈가 이번 시즌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는 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꼬집었다.
미러는 '캐러거는 리버풀의 성공의 상당 부분이 리즈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클롭은 리즈가 문제를 일으킨 것은 리버풀 덕분이며 이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었다. 캐러거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클롭은 "경기 양상, 경기 지배력 등 모든 면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클롭은 "방금 캐러거가 리즈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가 실수를 강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맞섰다.
미러는 '리버풀은 엘런드로드에서 열린 경기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전에만 4골을 넣었다. 리버풀이 얼마나 우세한 경기를 펼쳤는지 여실히 보여줬다'라며 클롭 편을 들었다.
리버풀은 30경기 13승 8무 9패 승점 47점으로 8위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클럽의 위용을 잃었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승점 56점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와 승점 9점 차이다. 8경기가 남아 뒤집기가 매우 어렵다.
리즈는 31경기 7승 8무 16패 승점 29점으로 16위다. 강등권으로 떨어지기 직전이다.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불과 2점 차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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