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드림' 속 윤홍대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언급했다.
박서준은 18일 오전 스포츠조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축구 선수를 연기하기 위해 실력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다"라고 했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하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그린 코미디다. 누적 관객수 1600만 이상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019년 영화 '사자'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박서준은 "사전에 약속하지 않았는데, '스포츠' 소재의 영화가 동시기에 개봉을 한다는 게 신기했다. 사실 흥행에 대한 부담은 없다면 거짓말이다. 저도 4년 만에 영화를 개봉하게 됐고, 촬영 기간도 오래 걸렸기 때문에 이 작품이 관객들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전직 축구선수이자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나서게 된 윤홍대를 연기했다. 프로 축구선수 역을 위해 전문 훈련 과정을 거친 것은 물론, 근육량을 늘리며 체형에 변화를 주는 등 디테일한 노력을 더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여갔다.
그는 "극 중 홍대는 천재를 따라갈 수 없는 노력형 선수로 그려졌다. 그만큼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축구만 하고 싶었던 거 같다"며 "축구선수로서 보이기 위해 외적인 부분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상체보다는 하체 위주로 했다. 또 하얀 피부보다는 까무잡잡한 피부가 어울릴 거 같아서 태닝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연기 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도 짚었다. 박서준은 "아무래도 달리는 신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체력적인 운동을 하면서 준비 해나갔고, 나름대로 공과 친해지기 위해 스킨십을 하면서 기간을 보냈던 것 같다(웃음)"며 "아침에 조기 축구도 나가면서 축구에 대한 감을 키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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