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국가대표 세터' 염혜선(32)의 선택은 결국 인삼공사 잔류였다.
KGC인삼공사는 18일 "팀 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한송이, 염혜선과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염혜선은 총액 3억5천만원(연봉 3억3천, 옵션 2천), 한송이는 총액 2억1천만원(연봉 2억, 옵션 1천)의 조건이다.
KGC인삼공사 신임 조용찬 사무국장은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하는 주축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통해 시즌 후반 좋은 모습을 보여준 현재의 팀 전력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이번 FA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염혜선 선수는 "여자부 세터 중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 시즌은 아쉽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처음으로 행복한 배구를 했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재계약 결정에도 그런 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감독님의 영향이 컸다."라며 "선수단 모두가 똘똘 뭉쳐 22-23시즌의 7라운드를 맞이한다는 마음으로 차기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송이 선수 역시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KGC인삼공사에서 꼭 우승을 이루고 은퇴할 수 있도록 최고참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선수단이 소집되어 차기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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