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과 해리 케인(토트넘), 재회의 길이 열렸다.
유럽 정상을 꿈꾸는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PSG)이 무리뉴 감독은 물론 케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프랑스의 '르 파리지앵'은 18일(이하 현지시각) 'PSG가 케인을 최우선적으로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17일 '무리뉴 감독이 PSG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일찌감치 PSG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PSG는 올 시즌 다시 한번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꿈꿨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갈티에 감독도 UCL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사령탑으로는 최초로 UCL, 유로파리그에 이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제패한 '타고난 유럽 승부사'다. PSG는 무리뉴 감독의 노하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케인이 가세했다. 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맨유가 케인을 노리고 있지만 키를 쥐고 있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잉글랜드내 이적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고 있다.
맨유와의 관계도 틀어진 지 오래다. PSG라면 레비 회장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레비 회장은 PSG와는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올 초에는 영국 런던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의 만남이 목격되기도 했다.
PSG는 케인과 음바페, 투톱을 구상하고 있다. 레비 회장이 '이적료'를 선택한다면 케인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케인이 이적하면, 손흥민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문가인 대런 암브로스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폼에 근접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공격수다. 케인이 떠날 경우 손흥민도 이적을 위해 에이전트에게 직접 전화를 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클럽들이 여전히 손흥민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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