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꺼져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불씨가 살아났다.
그러나 토트넘이 아니다. 첼시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해 사령탑 역할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보도했다.
반면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대표팀 감독은 첼시 사령탑 후보에서 제외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주 첼시와 이미 협상을 했고, 구단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종 결정까지는 시간이 남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상황이 미묘하다. 그는 3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되자 가장 먼저 첼시 사령탑 자리에 욕심을 냈다.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대면 협상도 가졌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부터 지휘봉을 잡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첼시는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는 대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이후 엔리케 감독과는 진전된 것이 없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전언이다. 엔리케 감독은 현재 토트넘과 연결돼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복귀를 희망했다. 팬들도 강력히 희망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다른 옵션을 만지작거리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무직' 상태에 있다. 그는 포터 감독이 선임되기 전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 이미 한 차례 면담도 가져 '구면'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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