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는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취업 준비를 하는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시력을 교정하는 이들도 많다.
20~30대 젊은 직장인들 역시 시력교정에 관심은 높지만 바쁜 직장생활 탓에 기회를 엿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직장인들은 대부분 고정적인 출퇴근으로 시간적인 제약이 있고, 하루 종일 모니터나 디지털 기기에 눈이 혹사당하는 만큼 다양한 측면을 신중하게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빠듯한 직장인들이 시력교정술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회복기간이다. 레이저 시력교정술 중에는 스마일라식이 회복기간이 가장 짧아 직장인 선호도가 높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통적인 라식은 3~4일, 라섹은 일주일 정도 지나야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물론 각막 부기가 가라앉고 교정시력이 안정되려면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각막손상이 현저히 적어 수술 바로 다음날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다.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상피를 투과, 각막 안쪽만을 선택적으로 교정한다.
통상 2~4㎜ 정도의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1㎜대의 극최소절개 스마일라식도 활발하다. 24㎜ 정도 절개가 필요한 라식과 비교하면 10분의 1 이상 줄어든 셈이다.
두 번째 고려할 사항은 후유증과 시력의 질이다. 각막 표면에는 지각신경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 신경이 손상되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눈부심 같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안구건조증은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는 큰 불편함이 된다. 스마일라식은 최소절개와 함께 각막 겉면을 투과해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지각신경 손상이 최소화되며 안구건조증 같은 후유증 위험도 크게 줄어든다.
세 번째는 안전성이다. 직장인들의 경우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만큼 무리하지 말고 안전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 역시 각막이다. 눈의 첨병인 각막을 보존하고 강성도를 유지해야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각막을 깎는 양이 많을수록 안압을 견디는 힘이 약해지며 각막확장증 같은 심각한 후유증 위험이 높아진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 특히 잘 살펴야 할 것이 난시 여부다. 근시와 난시가 함께 있으면 각막 절삭량이 20~30% 정도 늘어난다. 가벼운 난시는 스마일라식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심한 난시는 수술이 위험할 수 있다.
난시가 심하다면 각막을 깎지 않는 난시교정술로 난시를 먼저 해결하고 스마일라식으로 근시를 교정하는 단계적 수술이 안전하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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