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히어 위 고(Here We Go)'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폴리가 김민재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이를 시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산만한 시즌을 보내고 싶지 않지만, 이번 주가 지나면 거취는 더 분명해질 것이다. 그 순간 김민재는 리버풀보다 맨유를 더 선호할 것이라고 들었지만, 상황을 지켜보자. 그건 진정 큰 기회"라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리버풀보다 맨유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가능성을 꼽았다. 김민재는 맨유가 UCL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 로마노의 해석이다.
로마노의 분석대로 2023~2024시즌 UCL 진출 팀 가능성은 리버풀보다 맨유가 높은 상황이다. 맨유는 리그 30경기를 치른 현재 3위(승점 59)에 랭크돼 UCL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직 8경기가 더 남아있어 순위 변화를 지켜봐야겠지만, 8위 리버풀(승점 47)보다는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다. 때문에 김민재도 같은 빅 클럽이라면 UCL 진출 팀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HITC도 김민재의 맨유 선호에 대한 이유를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맨유 이적을 생각할 가능성은 간단하다. 에릭 텐하흐 감독의 선수들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위르겐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은 역사적인 시대의 끝으로 무섭게 치닫는 느낌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김민재가 리버풀보다 맨유 이적에 더 많이 끌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했다. 또 "리버풀은 가장 큰 라이벌인 맨유와 달리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이 역시 선수가 이적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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