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이지혜가 딸 태리의 영어 조기교육에 열의를 다했으나, 태리는 '영어 울렁증'을 보이며 미국인 삼촌에 겁먹었다.
20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 공개된 '미국 당일치기!!? 외교관 메튜의 집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어요. 주한미국대사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지혜 가족은 미군부대 내에 위치한 미국 외교관 집에 초대받았다.
그런데 집 앞에서 태리는 갑자기 "무섭다"며 벨 누르기를 거부했다.
이지혜는 "왜들 그러냐"며 대수롭지 않게 벨을 누르고 "문태리 영어하기 무서워서 그래?"라고 물었다.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던 태리는 'ABC 삼촌' 매튜가 나오자 문재완의 손을 붙잡고 멀리 도망쳤다. 이어 "그러니까 띵동하지 말라고"라고 외치며 멀리 간 태리는 "ABC 삼촌이 나타날까봐 무섭다"며 "영어로 시킬까봐 무섭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ABC 삼촌'이 구워준 마시멜로우에 "땡큐"라고 외친 태리는 헤어질 때가 되자 "바이바이"라고 인사를 하기도. 또 매튜와 헤어진 뒤 식당에서도 반복해서 'ABC 삼촌' 얘기로 서러움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21년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유학파 이지혜의 영어 실력은? 관종언니의 본격 태리 영어 조기교육!'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태리의 영어 조기 교육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 호주에서 유학 생활을 보냈던 이지혜는 "나는 가방줄이 길진 않지만, 엄마가 보쌈을 열심히 팔아서 유학을 보내줬다. 영어 프리 토킹이 되고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태리는 영어 유치원을 다니지는 않지만 집에서 영어 채널을 틀어주고 있다"라고 태리에게 영어 프로그램을 보여줬다. 이어 "살기 좋은 세상이다. 옛날에는 우리가 영어를 접할 수가 없었다. 영화도 성우가 더빙을 해서 영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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