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거포 내야수 변우혁이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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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두번째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1회 첫 타석에서 원태인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날렸다.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원태인의 4구째 135㎞ 낮은 슬라이더를 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맞는 순간 좌익수 피렐라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확실한 홈런임을 알 수 있었던 비거리 120m의 큼직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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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적 후 시즌 두번째 홈런. 개인통산 첫번째 만루홈런이었다. 올 시즌 2번?, 통산 1017번째 그랜드슬램.
한화에서 통산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던 변우혁은 KIA 이적 후 12경기 만에 2홈런과 7타점을 쓸어담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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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의 한방으로 양현종-원태인 토종에이스 매치에서 KIA는 5-0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날 9회말 최형우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5대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IA 타선은 최근 막혔던 혈이 뚫린 듯 원태인을 공략했다. 1회에만 홈런 포함, 4안타 1볼넷으로 원태인에게 무려 5점을 뽑아내며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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