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故 서세원이 향년 67세를 일기로 타국서 세상을 떠나자 국내에서는 의료 과실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의학박사 홍혜걸이 "서세원 씨의 죽음으로 링거를 걱정하는 분이 많다. 링거는 체액과 동일한 성분으로 물과 전해질이 기본이다. 필요에 따라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들어갈 뿐 어떠한 독성 혹은 알레르기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사견을 밝혔다.
이어 "커피 마시다 죽었다고 해서 커피가 원인이 아니듯 링거는 잘못이 없다. 오염되거나 변질된 것만 아니라면 링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아마 지병 등 기왕력(기존 병력)이 있거나 심장 쪽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덧붙였다.
故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사이에 아들 서종우, 딸 서동주를 뒀다.
서세원의 사망 소식에 전 아내 서정희는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며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정희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세원씨가 잘 살기를 매일 새벽 기도했다"며 "'가짜뉴스'라고 믿고 싶다"고 걱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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