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여행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약 5% 확률을 뚫고 전원 귀국 실패함과 동시에 하와이 동반 여행을 떠나게 돼 3MC를 깜놀하게 만들었다. 이어 노홍철, 주우재, 주현영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찐 감동시킨 동물들과의 대힐링시대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곽빠원과 신도시 부부의 4라운드 여행기가 그려졌다. 바하마에서 'FLEX 여행'을 선언한 빠니보틀은 초호화 리조트 안에 위치한 초대형 워터파크에서 워터 슬라이드, 스노클링을 즐기며 3MC와 원지, 곽튜브의 시선을 강탈했다. 찐 미소를 짓는 빠니보틀을 본 노홍철은 "엊그제 무인도에서 사투를 벌였던 사람이 맞냐"라며 한마디 했다.
이어 빠니보틀은 바하마의 대표명소 돼지섬을 방문해 돼지들과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다. 3MC와 원지, 곽튜브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돼지섬 돼지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원지는 '원스 다윈'으로 변신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에 살고 있는 갈라파고스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대탐험시대를 떠났다. 군함조, 펠리컨부터 자이언트 바다거북, 화이트팁 리프 상어, 갈라파고스 물개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대거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동물의 왕국'을 보는 것 같다. 신기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원지는 자신의 최애 동물인 바다 이구아나와 함께 수영을 즐겼고, 주우재는 "이건 20년치 자랑감"이라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원지는 바다 이구아나들을 만날 수 있는 해변을 찾아갔다. 그는 해변 곳곳에서 바다 이구아나들을 관찰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고, 곽튜브는 "이건 썸네일 각이다"라며 원지와 바다 이구아나의 절묘한 투샷에 감탄했다. 원지는 "하루종일 동물을 봤는데, 이 친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동물들을 향해 진심을 드러내 여운을 남겼다.
곽튜브는 뉴질랜드 온천의 도시 로토루아에서 자연 온천 체험에 나섰다. 그는 폭포와 계곡 전체가 온천인 케로신 크릭에서 온천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며 보는 이들을 입틀막하게 만들었다. 노홍철은 "따뜻한 물이 폭포에 흐른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곽튜브는 "'지구마불'로 여행하면서 갔던 곳 중 제일 신기하고 좋았던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튜브는 로토루아의 유료 온천을 방문해 자연 진흙 온천탕과 순도 100% 유황 온천을 즐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천욕과 동시에 눈 앞에 펼쳐진 자연을 감상한 그는 "다른 나라 온천도 방문했지만, 뉴질랜드가 온천은 최고다"라고 평을 남겼다.
곽빠원과 여행 콘텐츠 대결을 펼치는 '메기' 신도시 부부 배용남(이용주), 류인나(박세미)와 가이드 다나카(김경욱)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한 일본 오타루로 향했다. "오타루에 유명한 것이 무엇이냐"라는 신도시 부부의 물음에 다나카는 머뭇거리며 "오타루는 좋다"라고 답변해 폭소케 했다. 이어 신도시 부부와 다나카의 쉴 틈 없는 대화 티키타카를 지켜본 노홍철은 "관광지 이야기를 전혀 안 하고 있다"라고 한마디 날려 웃음을 안겼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오타루에 도착한 세 사람은 명물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냉치냉 모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일본식 양고기 구이인 징기스칸 식당에 방문해 자신들의 말만 하는 대혼란(?) 식사현장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시종일관 가이드 자질을 의심케 했던 다나카는 "일부러 고생시켰다.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신도시 부부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세 사람은 여행이 끝난 뒤에도 연락하겠다고 약속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방송 말미에는 곽빠원이 5라운드를 앞두고 주사위를 던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세 사람 모두 이번 차례에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주우재는 "한 사람이라도 출발 지점에 들어오면 끝나는 것이냐"라고 밝혔고, 노홍철은 "안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한국으로 귀환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곽튜브는 하와이가 걸렸고, 빠니보틀과 원지는 각각 캐나다, 뉴질랜드로 향하게 됐다. 약 5% 확률을 뚫은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3MC는 "이게 진짜냐"라고 믿기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곽튜브의 황금열쇠 미션이 공개됐다. 그가 뽑은 황금열쇠 미션인 '초청장'은 현실판 부루마불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을 자신의 여행지로 초대하는 것. 황금열쇠 미션을 확인한 곽빠원은 "같이 여행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노홍철은 "이 순간에 셋이 모이는 게 대단하지 않냐"라며 감탄했고, 곽튜브는 "빠니보틀, 원지가 제 덕분에 출연료 벌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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