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최근 IR 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3월까지 국내 63만3318대, 해외 27만556대로 누적 90만3874대가 팔렸다.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5만5936대가 팔리는 등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증가세다. 이를 고려하면 오는 7∼8월 10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누적 판매에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각각 67.1%, 32.9%의 비중을 차지했다. 준대형 세단 G80(DH·RG3·EV)이 가장 많은 35만9579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판매 점유율은 39.8%에 이른다. G90과 G70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12만3563대, 12만2997대였다.
SUV인 GV70과 GV80은 각각 13만1972대, 14만9959대 팔렸다.
전기차들도 선전 중이다. 올해 1분기에만 5785대가 팔려 같은 기간 전체 제네시스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까지 올랐다. GV60과 G80 EV, GV70 EV는 각각 1만5804대, 6228대, 5197대의 누적 판매량을 나타냈다.
현대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에서 제네시스의 비중은 지난달 말 기준 5.4%로 집계되면서 제네시스가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지난 1989년 출범 후 32년 만인 2011년에서야 전체 도요타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긴 바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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