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김민재(27·나폴리)의 영입 수요는 더 늘어나고 있다. 4파전 양상이다. 토트넘을 비롯해 첼시, 맨유, 맨시티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맨시티가 김민재 영입전에 참가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김민재의 팬이다. 그리고 김민재의 바이아웃도 4000만파운드(약 663억원)에 불과하다는 점도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더 선'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영입전에 참가했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도착한 이후 김민재는 세리에 A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그 동안 맨유,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특히 시즌 말이 될수록 김민재의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맨유와 토트넘의 중앙 수비력이 점점 더 허술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가 방출 대상이고, 토트넘도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23일 뉴캐슬전에선 킥오프 21분 만에 5실점했다.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환된 포백 수비라인은 1대6이란 굴욕패의 원흉이 됐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시티의 성공은 토트넘에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유혹적일 수 있다"고 했다.
기존 토트넘과 맨유에다 맨시티와 첼시까지 영입 4파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가 선호할 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차기 시즌 이 조건에 부합할 팀은 두 팀으로 압축된다. 맨시티와 맨유다.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첼시는 11위로 처져있고, 토트넘도 4위 맨유와의 승점차가 6점이라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의 마음을 사기 위해선 높은 연봉을 제안하는 수밖에 없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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