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랜만에 합류해서 국가대표 태극기를 달고 와서 기쁩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다음달 30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7월2일까지 튀르키예, 브라질, 한국, 일본, 홍콩, 태국을 3주 일정으로 방문한다.
이날 대팀에는 '배구황제' 김연경도 함께 했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대표팀 어드바이저(고문)으로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 지도자 및 지원인력에 대한 업무지원 등 배구 국가대표팀 전반에 대한 조언자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배구협회(이하 협회)를 통해 소감을 전한 김연경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중간 역할을 하면서 외국인 스태프와 한국인 스태프 중간 역할들. 서로의 의사 소통. 앞으로의 가야하는 방향 등 도와주는 역할을 할 거 같다"라며 "제 역할이 큰지 모르겠지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연경은 "아침에 일찍부터 진천 선수단에 왔는데 올때의 설렘이 많이 느껴지고 선수를 볼 생각에 즐거웠다. 오랜만에 합류해서 국가대표 태극기를 달고 와서 기쁘다"라며 "대표팀 일정이 길게 있다. 많은 팬들의 응원이 필요할 거 같다. 열심히 하는 선수들 응원 부탁드린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세자르 감독도 소감을 전했다. 세자르 감독은 "지난 해부터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던 무거운 바위를 다시 움직이기 위해 선수단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세자르 감독은 이어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대회에 많은 팬분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시면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표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선수단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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