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발레부부' 왕지원과 박종석이 결혼 2년 만에 갈등을 빚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왕지원과 박종석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결혼 2년차를 맞이한 왕지원은 대학원생이 돼 논문을 대신해 창작 무용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파트너를 찾으려는 왕지원에게 '수석 무용수'은 남편 박종석은 "나만 믿으라"고 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왕지원은 "자기가 도와주면 나야 편하다"며 승낙했다. 왕지원은 발레 안무가인 유회웅에게 창작 발레를 배웠고, 박종석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내가 한 번 해볼게"라며 파트너로 나서 완벽한 동작을 선보였다. 왕지원은 수석 무용수인 남편과의 연습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스텝이 계속 꼬인 왕지원은 "현역 수석이랑 하려니 부담감이 크네"라고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계속해서 어긋나며 불편한 기류가 이어졌다.
왕지원과 박종석은 계속해서 갈등했고, 심지어 박종석은 "힘든 게 아닌데"라고 말해 왕지원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왕지원은 "은퇴한지가 10년이 넘었는데, 몸이 조금 안 따라주는 것"이라고 했지만, 박종석은 "내가 말하는 걸 들어주면 좋겠다. 계속 아니라고 하지 말고"라고 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갈등을 이어갔고 결국 서운함이 폭발했다.
귀가 후에도 불편한 마음이 이어졌고, 결국 식탁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종석은 "예민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했고, 왕지원은 "도와주려는 건 아는데 너무 속상했다. 말도 서운했다"고 했다. 박종석은 발레가 일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지적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지만, 왕지원은 "이해하지만 우리는 부부"라며 서로를 이해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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