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6인조 걸그룹 엔믹스 설윤이 팬 사인회 행사 도중 눈물을 흘렸다. 한 홈마(아이돌의 고화질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팬)의 항의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또 다른 심경상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
4월 23일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엔믹스 설윤 홈마 일 터졌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1일 엔믹스의 대면 팬 사인회에서 벌어진 일. 작성자는 "대면팬싸에서 외국인 남팬 홈마(팔로워 13000) 왜 자기 카메라만 안 보냐고 설윤한테 뭐라함. 그래서 설윤 참고 참다가 다음 팬이랑 마주봤을 때 눈물 터짐"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설윤은 남성 팬과 마주한 가운데, 이야기를 듣다가 끝내 입술을 쭉 내밀더니 이내 다른 여성 팬 앞에서 눈물을 쏟는 모습이다.
설윤이 갑자기 눈물을 보이자 당황한 여성 팬은 노래를 불러주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영상이 확산되자 이 남성 팬은 24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에 "먼저 이번 일로 설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컴백 때 열심히 스케줄에 참여해 설윤의 모습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 21일 설윤을 제대로 찍지 못해 나도 모르게 '지쳤다'고 말했다. 설윤은 '팬들이 많아서 제대로 못 봤다'며 사과했다. 이후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외국인이다 보니 소통에 있어 서툰 부분이 많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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