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화끈한 타격쇼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13대2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결정적이었던 것은 타선. 이날 키움 타자들은 13안타-13득점으로 대승을 거뒀다.
4번타자로 나선 에디슨 러셀은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4회말 2타점 적시타, 7회말 쐐기 2타점까지 모두 러셀의 손에서 터졌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면서, KT와의 주중 3연전 중 최소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 후 키움 홍원기 감독은 "선발 요키시가 6이닝 동안 큰 위기 없이 잘 던져줬다. 노련한 피칭으로 땅볼 유도를 잘했고, 야수들도 병살 등 좋은 수비를 해주면서 요키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며 요키시를 칭찬했다.
이어 "러셀 활약이 돋보였다. 1회 2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4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친 덕분에 달아날 수 있었다. 7회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빅이닝을 만들어줬다. 6회 터진 이형종의 이적 후 첫 홈런도 축하한다"며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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